2023. 7. 9. 17:41ㆍ서해랑길
전남 무안군
수포경로당 앞 하차 (오전 11시07분)
31코스 시점입니다.
주황색 화살표 따라가기...
언제나 제가 꼴찌로 출발합니다.
석산마을 표석에서 좌측길...
2주 사이 벼들이 훨쩍 자랐더라구요...
긴 논둑길 입니다.
감정마을 (곰솔)
구불구불 지나가는 양쪽밭은 모두 양파를 수확하고 텅비어 있는땅
송전마을 회관
오늘은 농촌마을 구석구석 다녀봅니다
농촌마을의 어촌
백학산 임도 올라갑니다.
백학산 임도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현재는 동백꽃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임도 가장 높은곳에서 휴식...
휴식 후 출발~~~
오늘도 양파 이삭 줍기로 (수철 오라버님) 배낭 좀 보십시요...(넘 무겁답니다.)
텅빈 밭 가장자리엔 모두 버려진 양파가 한가득... 여자가 어찌 그냥 가겠습니까??
오르막 차도 가지 않았기에 그나마 째끔 다행 (왼쪽 오솔길로 진행...
이렇게 많이 달린 (해당화 열매) 본 적 있나요??
넘.넘 탐스럽고 예쁘요
보따리 작아 보여도 양파무게 너무 무겁더라구요...
슬산마을 (함께 걷고있는분 들 양파의 무게 때문에 발걸음이 천근만근 입니다.)
이 와중에 오르막길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저도 정말 힘들었답니다.)
삼강공원 (오후 2시38분)
총거리 약 13.15km 3시간30분 소요.
행여 비라도 내릴세라 걱정 했었는데 비는내리지 않았지만 은근히 땀으로 온몸을 적셔준 고온.코스는 짧았지만
저는 오늘도 양파 줍느라 생고생 좀 했습니다. 양파가 넘 많아서 줍는건 힘이 안들었는데 그걸 들고 오려니
얼마나 무거웠던지 머리에 올려보고 어깨에 기대보고 손으로 들어보고..(욕심 부려서 많이 가지고 왔다구요??)
절대로 많이 가져온건 아닙니다. 양파 자체 수분이 많고 단단해서 정말 무거웠답니다. (대략 12개)
2주 후엔 그나마 없어질 것 같았기에 챙겨 오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힘들게 종점 오니 영양식 반계탕이 반겨주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쁜 원장님)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거리는 짧았지만 무더운날씨 트레킹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주 후 무안군 마지막 트레킹 함께 하시게 되는날까지 보양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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