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리바우길 5코스 *안반데기~대관령휴게소* (24.06.30)

2024. 6. 30. 21:13올림픽 아리바우길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안반데기마을-고랭지채소밭-고루포기산(백두대간길)-행운의 돌탑-능경봉-대관령휴게소)

카페앞 하차 (오전 10시07분)

먹구름 끼었지만 다행이 비는 소강상태 입니다.

마을회관이 보이는 안반데기마을 입니다.

동영버스는 아직도 대기중 이네요...

빨간버스 뒤로 보이는 고랭지밭 배추심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옛 멍에전망대 가는길 이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일찍 심어진 배추는 벌써 보기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안반데기마을 을 중심으로 굉장히 넓은 고랭지배추밭이 분포되어 있더라구요...

여긴 배추모종이 오길 기다리는 준비를 마친것 같습니다.

포장임도 따라 계속 올라가는중

며칠전 심어놓은 어린배추밭

긴 임도 끝이 보입니다

안반데기 넓은 고랭지배추밭 마지막 작별장소 (임도 약 50분간 걸었습니다.)

잡초 무성한 고루포기가는 등로

촉촉히 젖은 잡초에서 풀내음이 물씬 나는 듯 합니다.

물 먹은 나무계단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멋모르고 가다 꽈당 미끄러졌구요

나무계단 무서워서 모두들 옆으로 피해서 올라가야 했답니다.

고루포기산 도착 (임도 끝에서 약 8분 소요)    저는 지난해 12월에 왔다갔기에 6개월 만에 또 만났네요.

고루포기산 정상 (1238.3m)

잡초지만 생동감 넘치는 초록이 넘 기분좋게 해 주었습니다. (성미씨 좋아서 날아가려고 하네요)

전망대 도착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약 16분 소요)

대관량면 전경

풍력발전단지 와 양떼목장 까지 조망

조망보기 끝~~~하산

급경사 하산길 매우 미끄러워서 조심스럽습니다.

참나리꽃

행운의 돌탑으로 기대 붐붐

1036.5 봉

행운의 돌탑 임다 (고루포기산 출발 약 30분 소요)

능경봉 도착 (행운의돌탑 에서 약 7분)

능경봉 정상 (1132.2m)

대봉시 발이 아파서 간신히 걸어 오시더라구요

제왕산 너머 강릉시내가 한눈에 보였는데 오늘은 흐린날씨로 조망이 별로 입니다.

야생화 가득한 헬기장 통과

제왕산 보는 조망터

제왕산 갈림길 도착

산수국 군락지

동해 영동 고속도로준공기념비

하산 지점

강풍이 몰아쳐서 서 있기도 힘들었답니다.

(구) 대관령 휴게소

대관령 국가숲길안내센터 가 종점 (오후 1시35분)

총거리 약 11.30km 3시간30분 소요

현재는 장마기간으로 오늘도 비 예보가 있었고 어제 저녁 강한 비비람이 새벽까지 이어졌기에 오늘 참석 회원님들

각자 속마음으론 산악회가 취소 해 주길 바랐다고들 이구동성 말씀 하셨던 아침. 사당역 에서 라도 취소 해 주시죠?

했습니다. 왜냐면? 비도 내리고 강한바람 까지 분다고 예보되어 정말 노심초사 걱정했었지요....그런데 현지도착.

이게 왠일? 비도 내리지 않았지만 지형상 바람도 거의 없었고 고지대 임도 약 1시간 걸으면서 오히려 힐링이 되었다고들

하셨습니다. 고루포기산 오를땐 적당한 습도,잡초, 잡목 사잇길 걸으면서 힘든줄 모르고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 지기까지...

이후 능경봉 까지 무사히 오르고 나니 이제 일사천리길 내리막길로... 어느덧 대관령 고갯마루 도착

역시 바람은 대관령휴게소 가 최강입니다. 휴게소 넓은 마당 내려 서자마자 사정없이 몰아치는 바람은 막을 수 없었답니다.

그래도 점심식사 장소 명당자리 잡았기에 (황사장님 지혜) 삼겹살까지 아낌없이 잘 먹고 서울로 출발~~~(상경길시 사알짝 비가 뿌리 더라구요..) 연 이틀 장맛비 잘 피해 다니면서 산행은 완승!!! 오늘도 삼겹살 제공.구이(요리) 까지 해 주셨던 황사장님 과 빠담님 2명 강풍피해 가면서 맛나게 구워 주셨기에 넘 잘 먹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담 주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