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330 4-2길 과거에 묻어둔 미래를 찾아가는길 (23.04.9)

2023. 4. 9. 20:17운탄고도 1330 9구간

타임캡슐 공원-시비재-사동골-화절령 (꽃꺽이재)

타임캡슐공원 주차장 하차 (오전 9시50분)

아라리고갯길 꼬불꼬불길 로 출발~~~

주변은 모두 고랭지배추밭 입니다.

현재 도로 양 옆으로 보이는 넓은밭은 모두가 고랭지배추가 심어 질 것 이라고 합니다.

현재 위치 800m 이상 입니다.

도로 아래로 드문드문 집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새비재로 가는길은 은근히 오르막 입니다.

앞에 보이는 대형주머니는 고랭지밭에 뿌려질 거름이며 현재 한창 작업중 이었습니다.

걸어온길 앞.뒤. 옆 모두가 고랭지밭 뿐입니다.

아라리고갯길 (새비재) 도착 ( 출발 후 약 44분 소요)

여기서 부터 임도 걷기 시작 (오전 10시35분)

여긴 아직도 진달래가 만발 하더이다...

생강나무꽃 도 있구요 (이미 철이 지났는줄 알았는데...ㅋ.ㅋ)

오늘 종점은 화절령

1차 목표는 (사동골) 아직도 5.3km

임도가 길다보니 곳곳에 쉼터 (벤치) 가 많이 있었습니다.

임도 아래로 보이는 또 다른 임도

4길 첫번째 스탬프함 (현재까지 약 2시간25분 소요) 

임도는 대부분 비포장길이라 아직은 괜찮습니다.

바위틈에서 어떻게 꽃을 피웠을까??

사동골 도착 (새비재 출발 후 약 1시간40분 소요)

여긴 쉼터로써 벤취.약수물..(쉬었다가 왔습니다.)

도무지 끝없이 보이지 않는 임도 (이미 지치고 지겨움의 절정으로...)

출발지점 에서 헤어진 후 첨 만나는 회원님 두 분 (반갑더라구요...)

잠시 휴식 후 다시 출발~~~

소박한 폭포 (귀엽죠~~~)

현재 꼴찌로 쉼은 그림은 떡...

백운산 스키장 (곤드라 승강장) 이 보입니다.

지겨움의 한계 테스트 중....

차단기가 보이네요.희망이 현실로??

화절령 (꽃꺼기재) 도착 (오후 2시17분)

4길 두번째 스탬프함 (도롱이 연못)

주차장 가는길

정선 카지노건물

종점 (오후 2시38분) 이제 임도가 끝났어요~~~~

총거리 약 20.8km 4시간48분 소요

오늘 시작 날씨는 맑고 약간 쌀쌀 했습니다만 장거리 걷다보니 기온도 오르고 열도 오르고 땀까지...

살짝 늦은 듯 찾아온 정선의 산골 서울도심엔 이미 생명을 잃어버린 진달래.벚꽃.생강나무꽃.버들강아지 까지

이곳은 아직 다 볼수가 있었습니다.

넓고넓은 고랭지채소밭이 신기했고 시작점 임도에선 낭만을 느끼면서 걸었는데 약 3시간이 넘어서니 

너무나 지겨워서 꽃도 낭만도 모두 싫어지고 않고 오로지 화절령만 기다려졌습니다.

(외씨버선 길) 이 후 임도 지겹게 걸었습니다. 덕분에 맑고 깨끗한 산소는 통으로 마셨기에 보상받은 기분..

하루종일 걸었던 임도도 끝이나고 점심식사 후 예정된 시간 보다 일찍 서울 상경길로..

오늘은 코스는 탈출이 마땅치 않아 전회원님들 종주 하시느라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