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천시 *안산~군자뒷산* 제31회 시산제 산행 (25.03.27)

2025. 3. 28. 09:52강송산악회

경북 상주/김천 (안산-제비골산-삼각점봉-갈비봉-깃대봉-선박골산-셋골산-뒷골산-용강산(앞산)-군자뒷산) *기양지맥 일부* 

시산제 후 산행시작 (오전 10시50분)

활짝 핀 (매화꽃)

고가 지하통로 로 빠져나갑니다.

산수유꽃 도 방긋~~~

시작부터 고도감 느낌 옵니다.

고갯마루 안산 도착 (출발 후 약 10분)

안산 정상 (220m)

내려서기 무섭게 바로 오르막으로...

오르면 내리고 또 오르고...

바로 또 올라가니까요~~(시작부터 오르내림 반복중)

꽃밭엔 꼭 한 컷~~

산불감시초소 아저씨  근무중~~~(현재 경상남.북도 전역? 며칠째 산불로 몸살중 입니다.)

제비골산 정상 (265m)

제비골산2 (268m)

생강나무꽃

현재 우리가 진행중인 등로는 (기양지맥) 입니다.

모두모두 90도 구부려 올라가는중 (힘들었어요>>)

현재까지 오르내림의 반복 셀 수가 없네요...

여기도 과거 대형산불 피해지역 인 듯 아직도 불탄나무들이...

갈비봉 정상 (369m) 제비골산 에서 약 1시간15분 소요

삼각점봉(343m)

선박골산 정상 (338m)

한입버섯 (죽은 소나무에 자생) 식용 이라고 합니다.

셋골산 정상 (328m)

왠 잡초밭

도로 건너 바로 묵은 잡초더미 헤치고 올라갑니다.

간신히 등로 찾아서...

여기서부텀 과거 산불피해지역 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힘들고 지쳐서 삼각점봉  갈림길에서 휴식중 (삼각점봉 왕복은 당연히 생략)

뒷골산 가는길도 뒷골 당김 (ㅋㅋ)

뒷골산 정상 (230m)

이 넓은 울타리는 *흑염소 방목장*

울타리 우회로 걸어갔습니다.

울타리 안에서 노닐고 있는 흑염소들

안부에서 용강산 (앞산) 올라가는데 완전 죽음의길 이더라구요. (오늘 클라막스 오르막...)

오전 내내 잔챙이산 여러개 오르내림으로 체력소진 갈증 더위...발걸음 안 떨어지려 했어요~~~

모두들 한숨도 짜증도 사치? 모든걸 체념하고 올라가는중 이 길만이 살아남을 길?

용강산 도착 (안부에서 약 20분간 올라오는 시간이 2시간 의 고통 이었답니다.)

용강산 (앞산) 정상 (257.4m)

군자뒷산 (254m)

지겨운 오르내림 끝~~~진짜루 하산이당 

감문면 은림2리 하군 마을

종점 도착 (오후 3시)

총거리 약 12.3km 4시간10분 소요

산행들머리 하차 후 현지사정 으로 다소 시간이 지연 된 후 시산제 약 20분간 진행 후 산행시작 하였습니다.산행 시작부터 잔달래꽃 생강나무꽃..봄꽃의 향연으로 기분은 차암~~~좋았는데....

메인산.봉 숫자도 많았지만 무명봉 (잔챙이산) 오르내림 무한 반복으로 생각보다 훨 체력소모 많아 힘들었습니다. 흐린날씨에 기온까지 높아 땀으로 젖었고 식수마저 고갈되어 정말 목마름 산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앞산 (257m) 오를땐 발걸음이 제자리걸음 수준. 암튼 마지막에 죽을힘 다해서 산행 잘 마쳤습니다.

힘든산행 후 (20분) 차량이동 (식당 도착) 삼겹살로 에너지 보충 충분히 하고 서울 상경길...

오늘 강송산악회 시산제 직.간접으로 함께 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완연한 봄 담 산행은 4월 입니다

회원님들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