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19구간 백제부흥군길 6코스 (22.12.06)

2022. 12. 6. 16:27내포문화숲길

추사고택-구양교-신택교-합덕수리박물관

추사기념관 하차 (오전 9시18분)

하차시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눈 대비도 없었는데...)

추사고택

추사 (김정희묘) (왼쪽)

백송공원

원모체 가지는 죽고 옆순이 자란것만 있다고 합니다.

에산 용궁리 백송 (천연기념물 제 106호)

이 백송은 김정희가 25세때 청나라 연경을 다녀올때 가져온 씨앗을 고조부 김흥경의 묘소에 심은것

눈은 그칠줄 모릅니다. 우리는 차갑고 추워져서 싫은데 말입니다.

주변이 온통 새하얀 분칠로 치장을 하였습니다.

주택과 농노를 지나서 삽교천으로 입문 했습니다.

떨어져 나간 억새수염 하얀눈이 다시 얹져 주었네요...

잠시 하얀눈 주춤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우의를 벗어 던지고 걸었지요

멀리 (구양교) 가 보입니당

앗!!!!   다시 눈발이 보이더니....

삽시간에 함박눈으로 탈바꿈...

급기야 시야를 가리는 함박눈떼 들이 등장 (걷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구양교는 어떻게 건너가야 하나요?

구양교 건너갑니다.

정말 시야가 없었습니다.

신택교 오니 조금 잠잠 해 졌네요...

우의를 벗어 바람막이로 재사용 하시네요  ㅎ.ㅎ

합덕제 (왼쪽)

공원 뒷쪽에 보이는 건물 (합덕성당)

합덕방죽

합덕수리 민속박물관

합덕제 현재모습

종점 6코스 스탬프함 (오전 11시40분)

여기는 서해랑길 64-6코스 시점 이기도 하네요...

총거리  약 10km 2시간15분 소요

오늘 일기예보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간 탓..현지엔 하얀밀가루 가 펑펑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나마 코스가 짧긴 했지만 걱정 한가득...다행이 기사님께서 대여 해 주신 일회용 우의

덕분에 함박눈은 피할수 있었기에 열심히 걸었답니다. 그런데 선두그룹은 얼마나 빠른지 도저히 

따라가질 못하고 맨 꼴찌로 종점 도착. 그래도 짧은 코스덕분에 오후 12시 전에 마무리 하고

사상유래 없는 상경시간 12시 조금 지나서 서울로 출발~~~날씨도 으시시 했었고...

암튼 일찍 집도착 하니 홀가분 했습니다. 거리는 짧았지만 눈보라와 맞서서 걸어오신

회원님들 고생 하셨습니다. 담주는 제발 맑음이 되길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