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볼음도* 강화나들길 13코스 (24.08.01)

2024. 8. 1. 20:38섬산행

인천시 볼음도 (볼음도선착장-앞남산-봉화산- 신선봉-볼음저수지-볼음도선착장) 원점회귀

강화도 선수선착장 하차

승선요금 대인 7800원 경로 6400원 (하계 휴가철엔 할증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휴가철이라 그런지 자동차도 많고 피서객도 많았습니다.

여객선이 들어옵니다

개찰 시작 (오전 8시45분 출항 예정)

자동차는 왼쪽 사람은 오른쪽으로...

오전 8시42분 승선 완료

선수선착장 모습 (대합실은 흰색 지붕)

새우깡을 먹기 위해 모여드는 갈매기 모습

소원님!! 무슨 생각중 이 신가요?

주문도 가 보입니다.(오전 9시28분)

볼음도 하선 합니다. (오전 9시58분)  선수선착장 출발 후 약 1시간10분 소요

오늘은 강화나들길 13코스 따라 걷습니다.

먼저 *앞남산* 을 가기위해 적당한 등로를 찾고 있습니다.

여기로 올라 가 봅시다 (합의 끝~~`)

확실한 등로는 없지만 각자 산행 경험으로 잘 찾아가십니다.

앞남산 도착 (입구에서 약 10분 소요)

벌써 땀이 뚝.뚝...

앞남산 정상 (86m)

봉화산 가는중

오른쪽 비닐하우스 뒷산이 봉화산

바로 우회전으로 들어오면 잡초밭이 나옵니다. (여름이라 잡초가 무성해서 둘레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가을 로 강화나들길 13코스 두번 걸었는데 그땐 등로가 아주 잘 보였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잡목 와 잡초만 무성...

잠시 후 정상등로 만나서 올라갑니다.

봉화산 도착 (하우스 입구에서 약 10분 소요)

봉화산 정상 (83m)

하산...

평양금이산 가려다가 군부대 라 진입불가 바로 포기하고 *신선봉* 가기로

신선봉 진입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누리장나무꽃 (오늘 가장 많이 보였던 꽃)

신선봉 가는길은 대부분 작은 너덜길...

신선봉 정상 (72m)

빽으로 하산

신선봉 왕복 (약 20분 소요)

볼음저수지

저수지 (왼쪽) 바다 (오른쪽) 우리는 가운데 길로...(현재는 잡초밭이 되어 걷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잡초길엔 달맞이꽃 이 가장 많았습니다.

연꽃 단지

볼음도 은행나무 (마을을 지키는 정자나무)

은행나무 아래 잠시 쉬었다 갑니다.

앞산에 삼각점 찍으로 가시는 일행들 (묘지 옆으로...)

군부대 레이다가 보이는 꼭지점이 *요욕산 정상* 그래서 군인들이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출입이 안된다고요..)

요욕산 바로 포기하고 나들길 13코스 로 진행중

등로에 칡넝쿨이 진을 치더라구요 

줌마팀 4명 간식중 입니다.

광산 전망대

여기 벌침 한방 맞고 내려갔습니다.

강화나들길 13코스 이정목

등로는 칡넝쿨에 완전 포위 되었답니다.

덕분에 우리는 칡넝쿨 뚫고 나가느라 생고생...

뚫고 보니 광명의땅?

해송길도 잡초 군락

잡초가 싫어서 잠시 해변으로 걸었습니다.

해당화 씨앗이 참 탐스럽습니다.

해변은 온갖 쓰레기로 몸살중

무슨꽃? 일까요

군락으로 아주 많이 피었답니다.

모래밭 걷는 것도 힘들어 다시 산길로...

전망대 (조망은 바다...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 주었답니다.) 

우와~~~여기도 나들길이 랍니다.

노동을 하시는지? 몰라도 무지 시원하실 것 같아요

종점 1km 전

등로에 쓰러진 통나무 때문에 지나갈 방법이 없어 잠시 고민중

결국은 이렇게...

볼음도 선착장이 보입니다.(희망도 보입니다.)  현재 저는 너무나 갈증이 납니다.

앞에 보이는 섬 (주문도)

선착장 도착 (오후 2시4분)

여객선 들어왔습니다. (오후 2시45분)

승선 완료 (오후 2시45분) 출항

약 1시간 후 선수선착장 하선 (오후 3시53분)

총거리 약 13km 4시간05분 소요

여름 섬산행...무지 더울것 예상하고 출발~~~

평일 이었는데도 휴가철 피서객들 때문에 대합실 부터 여객선 객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 거렸습니다.볼음도 하선 후 

앞남산을 찍고 봉화산.신선봉 까지....이후 볼음저수길은 잡초가 많았지만 사방 탁트린 제방길 시원했습니다.

저는 볼음도 네번째 갔었는데 *요욕산* 한번도 들어 가 보지 못했습니다. 정상이 군부대 라는 악조건? 때문에

야산과 제방.해변길 연계해서 걸어면서 강화나들길13코스 다시 되돌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여름은 잡목과 잡초들이 우거져 등로도 잘 보이지 않고 걷기도 좋지 않고 뱀 과 벌 나올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걸어야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갈증에 갈증만 계속 되었지만 물 과 음료 사 먹을곳이 없어 종점 까지 참아야 했습니다.

대합실에서 맥주 한 캔 마셨는데 얼마나 꿀맛인지 정말 시원하게 갈증 해소 하고 꽃게 라면 (1인분 10.000원) 늦게

주문 해 먹다가 여객선 빨리 타라고 해서 끝까지 먹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승선하고 선수선착장으로....(아까운 것 ㅋㅋ)

더웠던 8월 첫날~~ 섬산행 하시느라 모든 회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휴식이 보약 입니다.

편히 쉬시고 담 주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