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43코스 고창군 선운사 버스정류장~사포 버스정류장(23.12.23)

전북 고창군 (선운사 버스정퓨장-연기제-선운재-미당생가-반월화목교회-상포마을-김소희생가-사포 버스정류장)

선운사 주차장 하차 (오전 10시29분)

버스정류장 43코그 시점

이틀째 내린 폭설로 온 천지가 성탄절 분위기....(여기 저기서 산타가 나올것 같았습니다.)

하얀 페인트를 확~~~뿌려놓은 느낌 입니다.

아직 제설작업이 전혀 되지 않아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서 위험하긴 했습니다.(자동차도 자주 왕래 하구요>>>>)

목화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었습니다.(춥긴 추웠나??) 우린 엊그제 보다 한결 포근해서 좋았는데..

선운사풍천 교차로 지나고....

삼인교차로 도 고고...

연기교

연기마을

연기재 오르막길...

눈썰매 타시는 현지주민

연기제 (여기도 춥나 봅니다 하얀 이불로....)

연기제 다리 건너갑니다.

연기제

소요사 가는 도로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었기에 눈이 수북수북..그야말로 노랫말 처럼 (하이얀 눈위에 내? 발자국..)

쌓인 눈 때문에 동백나무는 고통입니다.

산모 뱃속에 (태아) 같죠?

소요산 정상 아래 (소요사) 가 하얀눈 덮쳐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소요산 정상

질마재 길 합류

연기재 (소요사 갈림길)

연기재서 산길로 진행

선운제

선운제 서 좌측으로 진행

고목정자

선운리마을

미당생가

휴식중

간만에 넓은 들판길 걸어봅니다.

들판길 넓고도 길었답니다.요 (약 30분간)

여기서부터는 해안문화마실길 이라고 합니다.(서해랑 같이 갑니다.)

반월마을

반월화목교회 통과...

도로엔 눈이 조금씩 녹아 질퍽이기도 하더라구요...

눈 덮인 밭이랑도 넘 멋져보여요...

제방길도 넘 길것 같습니다.

상포마을 가지않고 해안도로 따라서....

조금 전 (상포마을 팀 과 만남)

만정 김소희 생가 인간문화재 (무형문화재 5호) 로 지정 받음

국악계 사표이며 국창으로 불리움 만정 김소희 (본명:김순옥)

반석교회

사포마을 버스정류장

43코스 종점 이며   44코스 시작점

총거리 약 21.63km 5시간35분 소요

연 이틀간 영하 15~20도 를 넘나 들었던 맹추위 와 폭설이 내렸던 담 날 (오늘) 무지 걱정스럽게 출발을 했었는데

하늘이시여!! 저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주셨는지 바람 한점 없는 맑은 햇살을 주시어 꽁꽁 싸매고 출발했던

복장을 하나.둘 벗게 될 만큼 포근 따뜻했답니다.그리고 사방팔방 하이얀 눈으로 장식 된 자연적인 X-마스 트리를 원없이 보고 걷게되어 덤으로 더 행복해 졌구요...43코스 폭설이 내리지 않았더라면 정말 지겨웠을 같은긴 (약 22km) 였을터

그런데 폭설의 멋진 풍경 때문에 즐거움.추억의 길 되었습니다.좋았답니다.     이~~제

23년도 마무리 단계 입니다.마지막 행운까지 고창에 쌓인 눈덩이 만큼이나 주시면 너무나 좋겠는데??

올 한 해도 늘 함께 동참 해 주셨던 동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말이 되면 늘 아쉬움만 우수수 남고 보람된 일은 생각이 나지 않게 되더라구요.

약 일주일 남짓 남은 묵은 해 후회없이 보내시고 새로운 24년도 늘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글구 새해내내 건강도 잘 유지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청마 회원님들 일년간 넘.넘 고마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