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 71코스 태안 *학암포항~꾸지나무골해변* (25.06.28)

허총 2025. 6. 29. 12:56

충남 서산시 태안군 원북/이원면 (학암포해변-민어섬-이원방조제-사목해변-임도 오르막-꾸지나무골해변)

학암포항 하차 (오전 10시)

서해랑 71코스=솔향기길 2코스 함께갑니다.

학암포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변 큰분점의 용낭구녕 위에 학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불려지게 됨)

소분점도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모래땅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섬과 육지가 연결되어 걸어서 드나들 수 있음)

서낭당고개

갈말버스정류장 에서 *민어섬* 가기위해 왼쪽 도로 즉 (태안발전본부 후문으로 걸었습니다.)

송우레미콘

정문 (승용차) 후문 (화물차) 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회이송수처리시설 (대용량 우수처리설비)

이원방조제

민어도 왕복 시점 (갈말 갈림길에서 여기까지 약 45분 걸렸습니다.)

이원방조제

민어섬 안에 (똥섬)

똥섬

이원방조제 (민어섬 왕복 약 20분 소요)

서해랑길 합류 하려면 (이원방조제 약 3km) 걸어야 했기에 비장의 각오 자동차 구걸 해 보기로 작심 (잠시 후 성공해서 방조제 끝에서 하차)

긴 방조제 전체 벽화을 그려 놓았는데 퇴색되어 아주 지저분하게 보이더라구요. 조속히 도색 다시하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 했으면...

민어섬 가기위해 갈림길에서 입구까지 45분 간 걸으면서 정말 지겹고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태안발전본부) 건물 아주 가까이

볼수있어 대단히 웅장함을 느꼈고 민어섬 안에 (똥섬) 작지만 참 예쁜섬... 잠시 기분전환 잘 하고 민어섬 나왔습니다.

이원방조제 끝~~(승용차 하차)

구멍바위 왕복 (1.2km) 갑니다.

새우양식장

펜션

구멍바위

태안발전본부

구멍섬 왕복 약 20분 소요

양식장 통과중

출발 후 첨 선두그룹 합류 (꼴찌에서 헤매다 만나서 반갑더라구요..)

사목해변

어머나 꼭 후반에 임도(야산) 오르막이 존재 (죽을것 같았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지쳤답니다. (2차 휴식)

휴식 후 오르는 고개도 힘든데

산넘어 산 더 큰고개가 딱~~~죽기 아님 까무라 칠 것 같았습니다. (이젠 말도 나오지 않고 그저 침묵만이 살아남는것?)

고개 꼭대기서 왼쪽 산길로 또 올라가는 길 저는 포기하고 살짝 단축으로 내려갔습니다.

조금 가니 이런 꽃동산이 있었답니다. (천주교 살레시오 피정의집 기도처)

살레시오 피정의집 입구

내리1리마을

백합

평온한 산촌마을 돌아서 또 오르막...

안개나무

 

종점인 꾸지나무골해변 은 삼거리서 왼쪽 언덕 오르막 차도 (진짜 오르막길 징글징글....)

이분도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주 힘들어 보이시죠?

도깨비가지꽃 (감자꽃 아닙니다.)

꾸지나무골 해변

종점 도착 (오후 3시)

총거리 약 22km 5시간 소요

장마철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르기에 혹시 소나기라도 내릴까? 흐린날씨로 출발 했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무거운 습도 와 고온으로

완전 사람잡는날...20km 넘어선 장거리 설상가상 후반으로 갈수록 지쳐있는 몸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여러번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모두들 힘들어 하시고 느려진 발걸음으로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저는 깜빡하고 집 나올때 냉동물을 잊고 빈손으로 왔기에 산행시 마을에서 생수릏 사려고 했는데 어머나~~ 학암포해변 지나고 부텀 편의점/가게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지만 끝날때까지 살 수 가 없어 완전 탈진상태 로 완주하느라 정말로 힘들었습니다.점심으로 밥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아 수박 몇조각 먹고나니 갈증이 조금 해소 된 듯 했습니다.

함께 종주길 걸으셨던 회원님들 너무너무 고생 하셨습니다. 2주간 몸관리 잘 하시어 무더위 트레킹 완전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양재더큰산님!! 저는 오늘 태어나서 가장 맛있는 수박 너무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