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비순례길 8코스 *마의태자길* 도산원탕 입구-용두산-수운정(24.11.16)

2024. 11. 17. 07:20안동선비순례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태자리 (도산원탕 입구-용수사-용두산 정상-안동 수운정)

8코스+9코스 = 총 16km 4시간20분 소요

온혜리 도산원탕 입구 하차 (오전 11시11분)

용수사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온혜3리 마을회관

여긴 은행잎 벌써 다 떨어졌습니다.

단무지 무우 수확중 (이 지역 무우 농사가 대단히 많더라구요)

단무지 가 될 무우

용수사 일주문

용수사

대웅전

용수사 왕복

용수사에서 약 20분간 엄청 깔딱 오르막길 힘들었답니다.

이 경고판 많이 붙어 있습니다.

정코스 와 만나는 합류지점

정상까지 360m 오르막 빡세게도 깔딱깔딱 했습니다.

용두산 도착 (약 1시간30분 소요)문수지맥 구간 이기도 하네요

용두산 정상 (665m)

청량산 조망

휴식 후 하산...(칡넝쿨이 우거져 발에 걸려서 매우 조심조심 내려가야 했습니다.)

칡넝쿨 지나니까 바로 급경사 내리막길 (쌓인 낙엽이 많아 무지 미끄러워 안간힘 다 쓰면서 하산...)

스키라도 타는듯 해 보이시죠? 

숨고르는 등로

다시 시작된 급경사 내리막길...

좀 전 이정목 수운정 3.5km 표기 되었더니 급경사 내려왔는데도 3.8km 남았다네요? (거꾸로 가나?)

여기서 직진 가시면 (정코스) 벽계수님 잘 가시고 계시죠.

일행 (여자 3명) 은 왼쪽 흐미한 등로로 단축 시도 해 보았답니다.(그런대로 등로를 찾을순 있었는데...)

잠시 후 만난 옛 산불피해 지역... 쓰러진 나무들로 등로가 막혔기에 빠져나오는데 (약 5분간) 좀 고생했습니다.

잠시 후 무덤이 보이고 등로도 보이고...

하산 마지막길 (정코스 합류)     단축길 (11분 소요)

 

전형적인 산촌마을

사과 과수원 밀집지역

잘 익은 모과열매

주렁주렁 예쁜사과 너무나 먹고 유혹.... 

수운정 (조선 선조 때 학자 매헌 금보가 60세에 지은 정자)

총거리 약 9km 3시간 소요

한적한 산골마을 을 지나 용수사입구 서 부터 용두산 정상 까진 참으로 깔딱 고개길이 였기에 힘들고 땀나고...

정상에 도착하니 탁트인 조망으로 (청량산) 보상을 해 주더군요 이 시원스럽은 풍광에 반해 오길 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휴식과 간식으로 땀까지 식히고 나섰는데

하산시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낙엽이 쌓여 미끄러질까봐? 노심초사 오를때 만큼이나 힘들게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다 내려서니 바로 사과 과수원 밀집지역  역시 안동 사과의 고장 인 듯 먹음직스런 사과가 주렁주렁 군침 삼키게 하더라구요 (과수원 주인은 얼마나 좋으실까...)

넓게 분포된 사과밭 지나고 나니 어느듯 (수운정) 종점

8코스 확끈하게 산 오르고 마무리 했기에 좋았습니다. 이어서 9코스 까지 다잡아 마무리 할 계획으로 다시 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