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천 우두령-필산-호초당산-깃대봉-선안재-삼악산-안산 (22.12.01)

2022. 12. 1. 21:17강송산악회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우두령 (해발 720m) 하차   오전 10시40분

백두대간 (황악산) 가는 길

시작부터 급경사 올...

하산도 급경사...(백두대간) 갈림길

왠 막사??

급경사 올라.내려 땅은 얼었고 낙엽은 수부수북 (미끄러움은 덤..)

회원님들 모두 조심조심..앗 힘 들어갑니다.

필산 왕복 시점 (오전 11시30분) 

필산 가는 등로는 그나마 평지 수준..

필산 정상 (850m)

빽으로 하산이요~~

필산 왕복 (약 9분) 소요

호초당산 도착 (여기까지 약 1시간14분 소요)

호초당산 정상 (894.4m)

오르내림은 무조건 급경사+낙엽 때문에 매우 미끄러워 힘들었습니다.

깃대봉 정상 (842.5m)

쌓인 낙엽의 깊이가 보이십니까?

이런 구간도 있고유...

간만에 오신 동행자분 유난히 (내리막길) 매우 힘들어 하셨습니다.

잠시 소나무 숲길이 나오더라구요...

여기도 오르내림은 똑 같은 수준으로... 

우여곡절 끝에 힘들게 선안재 도착 (B코스 시작점)

선안재 서 (문회장님) 기다리는버스.     (여기까지 약 2시간37분 소요)

도로 반대편 산으로 바로 진입..(오후 1시08분)

역시.... 시작부터 바로 급 오르막길 (숨이 탁.탁..)

삼악산 정상 (490m)

안산 가는길 (갑짜기 잡목을 뚫고..)

여름 같았으면 완전 정글지대?

간신히 헤치고 나왔더니 또 이어지는 급오르막...

안산 이라고 합니다.

안산 정상 (324.3m)

왼쪽 봉우리로 올라가야 하는데 지름길인 줄 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는 낭패...(나도..)

무덤 크기가 범상치 않았습니다.(궁금한 1인 시찰 가시네요?)

빈집 (무덤주인의 사당인가?)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

상원리 원터마을 (연안이씨 집성촌)  방초 이정복의 이름를 딴 (방초정)

방초정 (연안이씨 선조를 추모하고 학문을 강론하는 공간으로...)

정려비

정려각 (최씨 정절을 기려 조정에서 하사한 것)

최시담 (최씨를 성을 딴)) 은 이정복의 부인 화순 최씨와 몸종 석이의이야기가 전해있다.

최씨는 17세에 이정복과 결혼했고 시댁에 들어가기도 전 임진왜란을 겪었다.죽더라도 시가에서

죽겠다고 결심한 정점을 지키기 위해 연못에 몸을 던졌고,최씨 몸종 석이도 뒤를 이어 자결하였다고..

전쟁이 끝난 후 이정복은 부인을 그리워하면서 이곳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딴 (방초정)과 (정려각)

방초정 과 최시담

정려비 

종점 도착 (오후 2시50분)

가는날이 장날? (오늘이 22년12월1일 임다)

총거리  (약 12.5km 4시간10분 소요)

올들어 첫 추위에 그것도 영하로 첨 떨어지면서 영하 10도 전.후 쌀쌀하고 매서웠습니다.

시작점도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우두령 해발 720m) 어쩝니까 무조건 올라가야죠..

산세도 힘을 가중 1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봉우리 모두가 급경사 오르내림 에다 땅은 얼었고

떨어진 낙엽은 수북수북 쌓여서 마치 폭설을 밟고가는 느낌? 굉장히 미끄러운 등로였지요..

아무리 조심조심 했었지만 저도 2번. 동행자도 여러번...쓰러졌습니다. 우여곡절 하산...

선안재 이후도 산새는 마찬가지 였지만 고도가 조금 낮았기에 약간 편안...

하산 후 상원마을 (방초정 과 최시담) 첨 보는곳 이었는데 유래가 찡 하더이다..봄이나 여름에 왔더라면

더 예쁜 (최시담) 볼 수 있었을것 같았는데 아쉬움이 남았구요

오늘 종주하신 분들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담 산행은 좀 편안 하겠지요?

하산 후 차량이동 (약 40분) 김천시내 대가한식뷔페 (두번째 방문한 식당) 에서 푸짐한 반찬으로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상경길...

대가한식뷔페는 오늘부터 9.000원 (1.000원) 으로 인상 되었더라구요..

하루사이 넘 억울하게 인상금액 줄 수 없었지요...그래서 오늘까지만 (8.000원) 으로

사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통했습니다. (1인 8.000원)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인근 지역 산행이 있으면 또 가야겠지요? (강추 하고픈 식당)

회원님들 갑짜기 추워진 날씨 빨리 적응하시고 몸관리 잘 하십시요. 담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