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굽이길(원) 17코스 *소야계곡길* (24.03.05)

2024. 3. 5. 18:10원주굽이길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소야정류장 (원점회귀)

소야정류장 *피노키오 자연휴양림* 가는 입구 하차 (오전 9시26분)

(원) 17코스 출발점 (황둔마을)

여기는 *치악산둘레길 6코스* 함께갑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주변이 어두웠습니다.

황둔 피노키오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이 보입니다.

수련원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여기가 원점회귀 합류점 (우리팀은 오른쪽으로 진행 하기로)

어머나~~~ 임도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쌓였더라구요.

오르막길 힘들었지요...

원주 눈산행 두번째 입니다.

임도 곳곳에 나무, 바위, 흙더미...무더진곳이 많아 매우 위험 해 보였습니다.

쌓인눈 발등을 덮고 있습니다.

소나무도 만신창으로 부러졌구요...

매봉산 조망

오르르 무너진 돌더미

무너져 내린 흙더미 한가득

아래 임도는 눈이 안 보여요..(신기하기도?)

매봉정 (치악산둘레길 걸었을때 스탬프함) 반갑더라구요...

매봉정 지나 정면에 보이는 오른쪽 오르막이 우리가 가야 할 등로.. 직진은 치악산둘레길 

여기서 이별 했답니다.

800고지 를 향하여 오르는데 엄청 힘 들었습니다.

치악산둘레길 가는 임도

부서진 돌더미 와르르..

오르막 종점은 어디신지??

바로 여기라고 하십니다. (822m)

(원) 17코스 스탬프 (자라바위)    눈에 묻혀서 자라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라바위 조금 내려와 간식 과 휴식 후 출발~~(진눈개비 가 내리고 손도 시렵고 갑짜기 날씨가 쌀쌀하면서 추워졌습니다.)

급경사 내리막 만 있는게 아니라 오르막도 남았는지....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하산)

여기서 부터는 눈의양 적었습니다.

합류점 통과

오토캠핑장

종점 도착 (오후 1시)

버스 이동 약 10분 후 식당 도착 (밥먹고가요)  순두부찌개 (1인 8.000원)

총거리 12.7km 3시간35분 소요

출발시 잔뜩 흐렸던 날씨로 비가 내릴것 같아 우산을 준비하고 출발~~피노키오 캠핑장 지나서 임도 들어서니

상상외로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계속 올라가야하는 등로.쌓인눈 정상 도착때 까지 힘겹게 올랐습니다.

임도 중간중간 무더져 내린 돌더미. 흙.부러진나무 까지 정말 방치된 현장이 자주 있었기에 아주 위험하기 이를대 없더라구요 왜?? 이런길  통제를 하지 않고 개방을 하고 있는지?

그나마 우리 일행 사고없이 임도 한바퀴 잘 마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이  개구리도 땅속에서 세상보러 나오는날 이라

했거늘... 이날 우린 눈산행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눈산행?) 

궂은 날씨에 고도 높은산행 함께 걸었던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버스이동 약 10분 후 황둔 *밥 먹고 가요* 식당에서 (순두부째개 8.000원) 가정식백반 같아 맛있게 잘 먹고 서울행~~~

양재역 오후 4시05분 도착 일찍 집까지.......

좀 더 따스한날 담주에 뵙겠습니다.

*밥먹고 가요*  식당은 아침.점심만 영업 하기에 오후 3시 이후는 식사 할 수 없는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