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330 4-2길 *과거에 묻어둔 미래를 찾아가는길*

2023. 9. 16. 22:20운탄고도 1330 9구간

강원도 정선군 ^타임캡슐공원-새비재-사동골-꽃꺼끼재 (화절령)^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타임캡슐공원 주차장 하차 (오전 10시24분)

비는 내리지만 하이얀 구름은 뭉실뭉실...

미소팀은 언제나 (미소가 절로절로..)

우리 버스는 하산지점 으로 빽하네요...

이런 풍경보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멋져부러...

임도 양쪽은 넓은 고랭지 채소밭이라 더 멋져요...

앵두같은 사과 (넘 맛나 보이죠..)

사과밭 지나오긴 너무 힘들었어요..(먹고 싶어서..)

새비재 도착 (현재 약 50분 소요)

새비재 부터는 안개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조금 내려오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 (임도 본격적으로 걸어갑니다.)

파아란 하늘이 점점 많아지긴 하는데??

4-2길 첫번째 스탬프함 

우와 파란하늘 높고.맑아요~~~

길다란 소나무길도 시원시원 했습니다.

사동골 도착 (새비재 출발 후 1시간30분 소요)

마시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아서 한바가지 주욱~~~(벤취에서 휴식 및 간식 약 20분)

현재 약 절반쯤 왔구요~~ 아직도 10km 더 걸어야 합 20km. 그런데 나머지는 오르막길 2~3번 통과 해야함

조금씩 올라갑니다.그래서 땅만 보고 걷는데 상책??

아이고 힘들어 보이시죠???

산악 오토바이 2인용 첨 봤구요. 신기방통 하데요...

우리는 1인용도 없기에 무던히 걸어갑니다.

잠시 더위를 식혀 주려나?? (작은 폭포?)

운탄고도길 임도 산사태가 난 곳도 있었답니다.

각가지 야생화 보는건 덤 이라고 해야죠...

다시 날씨가 어두워졌습니다.(비가 올 듯 했구요)

줄기차게 걸었는데 아직도 종점까진 1.5km 남았다네요..(종아리도 아프고..)

어찌어찌 화절령 도착 (오후 3시08분)

두번째 스탬프함 

주차장은 (사북 방향으로)

주차장 가는길

하늘엔 먹구름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합니다.(하이원 리조트가 보입니다.)

버스가 보이는데 깜깜합니다.

여기계신 분들은 같은 서울 사당에서 출발한 (기분좋은산행) 산악회 입니다. (오후 3시30분 도착)

총거리 약 20.5km  5시간 소요

오늘 아침 서울 출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기에 장거리 (약 20km) 어떻게 걸어야 하나?? 걱정스런맘 한가득..

출발점 하차 했는데 다행이 비의 양이 적어지고 먼하늘엔 파아란색 희망을 보이더니 약 1시간 후 부터 비는 뚝 그치고

제법 맑은 날씨로 땀은 났지만 선선한 기운으로 열심히열심히 걸고걸어  약 5시간 가까워졌는데 이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비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회원님들 까지 산행을 마친 후 내린비였기에 우리는 비 맞지않고 종점 오는 *운이 억수로 좋은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늦은 봄날 4길 걸었지만 오늘이 훨~~~좋았습니다.(야생화도 많았고...)

함께 하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낼은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합니다.

편하게 휴식 하시고 2주 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