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4. 10:17ㆍ강송산악회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진라리 385-5
남성현재 하차 (반려동물 장례식장) 오전 11시30분 저는 태어나서 첨 본 장례식장
반려동물 장례식장 담장 끼고 올라갑니다.
약 2분 후 바로 산으로 진입
위에서 본 (반려동물 장례식장)
현 등로는 비슬지맥 일부라 그런지 등로가 참 좋았습니다.
안산 도착 (약 28분 소요)
안산 정상 (501.7m)
보리고개 (시점에서 약 50분 경과) 통과
솔방등 (481.7m)
오늘 좋은 등로는 (솔방등) 까지만....
솔방등 하산시 등로가 없었고 잡목 과 가시넝쿨..헤치고 밟고.뜯기고.오르락내리락 길 찾느라 축척된 기운 다 소모...
정글아닌 잡목글?? 땀에 눈이 매워서 죽을지경..
이런 코스 약 20분 사투끝에...
간신히 뚫고 나온 지점
그래도 여긴 내가 이길수 있었던 잡초넝쿨밭
약 25분 간 머물다 나온 정글문 입니다.
환희의 임도 만나서 속이 뻥~~~
고생했던 정글(잡목)으로 안 갔으면 여기로 나오게 되더라구요...(지맥길) 여기서 바로 임도 건너면
다시 시작되는 (장고개산) 가는길 (여기도 일단 잡목과 잡초를 거쳐야 하더군요)
칡넝쿨 대문은 필수코스...
도대체 정상은 어디에??
장고개산 정상 (346.3m)
정상은 칡넝쿨 하우스...
장고개산 하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찌어찌 후 잡목 해방된 민족의길?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시죠....
잠시 넓은 임도를 만났습니다.
모처럼 주변 경치도 볼 수 있었구요...
임도도 잠시일뿐....
또 다시 시작된 잡목등로...
작은용골산 정상 (263m)
세번째 임도 합류
세번째 임도도 눈깜빡 할 사이 지나고 다시 여기로 진입 (이제 정말 징글징글 하더이다..)
저는 무조건 주말자연님 뒤쫓아 가기도 바빴어요...
엄청 힘들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고개들어 보니 장벽이 코앞..(도대체 이건 뭔가?)
일단 콘크리트 담장 끼고 간신히 걸었지요...(이건 등로가 절대로 아닙니다.)
알고보니 (청도 누지승강장) 이더라구요...우리는 이곳을 반드시 거쳐야 용골산 으로 갈 수 있었기에 들어가려고 발버둥
직원들 여러명 나오서 완강하게 저지하는 바람에 약 10분 이상 실랑이 벌이다가 강제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이곳 직원들 한테 지치서 정신까지 혼미 해 보이시는 두사람...
이 건물 위에 있는 (용골산) 가는길...
용골산 에서 내려다 본 (청도 루지 승강장)
더위와 어지럼증에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고 하신 (이준성회원님) 리프트 타고 하산 하셨습니다.
이준성님 걱정되어 다시 용골산까지 올라오신 (박선생님)
용골산 정상 (344m)
용골산 하산
함박정산 (287m)
오늘 산행끝인가? 싶었는데....
덕암봉 (253.8m)
삼각정봉 (232.2m)
진라2리 버스정류장 도착 (오후 3시18분)
버스이동 5분 후 식당 도착 (도가니탕 1인 15.000원) 양 과 질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회원님들 평가 였습니다.
총거리 약 9.4km 3시간50분 소요
오늘 산행 총거리는 짧았지만 고기온 무더위에 등로까지 너무 나빴기에 고생에고생...비슬지맥 잠시 걸을땐
와~~등로 편하고 좋네~~그 말 끝나자마자 지맥길 이탈부터 세상 힘들고 힘든 산길 헤쳐나가기..일단 하산은
해야했기에 잡목과 가시넝쿨에 갇히고 헤치고 때론 고개숙여 기어나가는데 가시는 모자와 옷 뜯어가려고 하고..
온갖 수난 다 격고 나온시간 약 20여분 (지옥 체험 해 보기..) 죄 지으면 안되겠더라구요.. ㅋ.ㅋ
어찌어찌 힘겹게 진행 하던중 만난 (청도 루지승강장) 우리는 반드시 건물 내부를 통과해서 가야만 하는데 전직원 동원
몸으로 막아서면서 절대로 진입하지 못한다는 말씀. 첨엔 사정도 해 보았는데... 그러나 인정사정 봐 주질 않고
막무가내 출입통제 라기에 나중에 큰소리까지 옥신각신..그래도 안 된다기에 우리 회원님들도 몸으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이제 들어갔으면 목적지가 코앞 (루지승강장 뒤가 용골산 정상) 산 정상만 남기고 최근에 청도에서 (루지 승강장) 을 만들었기에 현재는 사유지가 된 그땅 들어가지 못한다는 직원들 말씀.암튼 우예곡절 약 15분 시간를 소비하고 억지로 용골산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여기서는 정신적 체력까지 소모..)
무더운 여름산행 몸 과 마음 모두 지쳤지만 전회원님들 무사히 오셨기에 다행 이었습니다.
회원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무더위 산행도 담주 지나면 한풀 꺽이지 않을까요? (희망사항..)
점심식사 로 *이땅애우리한우 도가니탕 1인 15.000원* 양질의 음식으로 전회원님들 맛나게 드셨다고 하셨기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H.P 101.4249.4202, T 054.373.2829)
오늘 하루 시원하게 휴식하시고 담 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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